[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증권은 25일 국내 증시 급락과 관련해 “공포감에 사로잡혀 투매에 나서는 것은 항상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신중한 대응을 주문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파트장은 “유럽발 악재에 더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전군 전투태세 돌입지시 소식이 전해지면서 심리적 측면에서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파트장은 향후 지지선에 대해 “지금은 투매에 따른 주가 폭락 사태”라며 “이성을 잃고 공포감에 사로잡혀 투매에 나서는 상황에서 테크니컬한 지지선은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저점인 코스피지수 1550선과 두바이발 사태 당시의 저점 1520선을 언급하며 1500~1550선 사이에서 급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원달러환율과 관련해서도 당분간은 상승 압력이 이는 상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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