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오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다. 아침까지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 오후 사이에 경남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낮 최고기온은 9~14도(어제 6~15도, 평년 7~12도)가 되겠다.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전해상(동해남부앞바다 제외)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35~50km/h(10~14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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