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마블 영화에서 헤임달 역할을 맡은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할리우드 배우 중 네 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됐다.
이드리스 엘바는 3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는 괜찮다. 지금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지금까지 격리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머물며 현실적으로 지내라.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계속 알리겠다. 당황하지 마라”고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할리우드 배우 중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건 이드리스 엘바가 네 번째다. 12일 배우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이자 배우 리타 윌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16일 ‘007 퀸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드걸 카밀 역을 맡은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올가 쿠릴렌코 역시 SNS를 토앻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할리우드는 코로나19 쇼크로 인해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촬영이 중단됐다. 개봉 예정인 영화들 역시 개봉 일을 연기했다.
이드리스 엘바 확진.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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