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금융기관 핀테크 터미널…신규 '매수'-하나금융투자
2020-03-18 07:53:56 2020-03-18 07:53:56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8일 웹케시(053580)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며, 신규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6만원이다. 
 
웹케시는 글로벌 33개국 407개 금융기관과 연결되어 있는 핀테크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업은 은행마다 있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필요 없이 웹케시 플랫폼만 이용하면 어떤 은행과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간(B2B) 핀테크 시장 도입율은 20%도 되지 않는데 웹케시는 기업 규모에 따라 세분화한 '인하우스뱅크'(공공기관·초대기업), '브랜치'(중견·대기업), '경리나라'(중소기업)를 보유하고 있다"며 "웹케시의 B2B 핀테크 솔루션은 금융기관과 전사자원관리(ERP) 사이에서 터미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11억원, 129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16.2%, 38.8% 늘어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웹케시의 모든 솔루션은 클라우드로 판매해 고정비가 매우 낮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이익 성장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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