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8% 동반 폭락하면서 오후 양 시장 모두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는 사이드카 조치도 이뤄졌다.
19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4.80포인트(-7.84%) 내린 1466.40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는 거세지는 반면 기관의 순매수액은 감소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4761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07억원, 294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모든 업종이 내림세다. 비금속광물(-11.60%), 증권(-12.06%), 종이·목재(-10.27%), 의료정밀(-9.97%), 건설업(-9.93%), 보험(-9.88%) 등이 큰 폭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93포인트(-8.23%) 하락한 445.2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11억원, 70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34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9.10원(3.14%)이나 급등한 1284.8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8%대 폭락중인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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