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HR이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코로나19 감염증을 감안해 면접 이전까지는 비대면으로 절차를 진행하고, 단독 면접을 실시한다.
사람인HR은 사람인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기획, UX·UI 디자이너 부문의 신입사원 채용 지원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개채용은 직무 역량 중심의 심사평가와 체계적인 인턴십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모집 분야별로 직무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각기 다른 과제를 통해 심사를 진행하며, 그 과정에서 지원자는 실제 서비스기획자와 UX·UI디자이너가 갖춰야 할 역량을 직접 체험하도록 면접 전형을 설계했다.
직무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원에게는 멘토링 및 팀 순환근무 통해 실제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과제 수행을 통해 평가 받는 인턴 OJT 프로그램을 3개월 동안 진행한다. 이후 최종면접을 통해 오는 8월 정식 입사하게 된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 채용 전형을 운영한다. 서류 접수뿐 아니라 인적성검사, 사전직무과제 제출 등은 모두 비대면 온라인 채널에서 실시한다. 면접도 단독 면접으로 진행해 지원자 및 면접관 간 접촉을 최소화하며,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의무화, 체온 체크 등을 병행한다.
자격 요건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8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단, 5월~7월까지 3개월간의 인턴 참여와 8월부터 정규 사원으로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김용환 사람인HR 대표이사는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이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구인구직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구직자에게 힘을 주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채용 외에도 상반기에 추가로 개발자 공개채용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확대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 외에도 이달 말까지 △데이터분석 및 알고리즘 개발(JAVA) 경력 △AI 데이터구축(사전구축) 신입·경력 △iOS 모바일앱 개발 신입·경력 △서비스기획 경력 등의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자격요건 등은 사람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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