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다음달 국내 증시가 변동성 높은 회복구간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지수 밴드는 1550~169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재만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31일 "6월 국내 증시는 5월에 본격화된 남유럽발 재정위기라는 대외 악재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출발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지수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서 다양한 정책이 나오고 있다는 점 ▲ 국내 증시의 이익확장이 여전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 가격메리트가 점증하고 있다는 점 등을 국내 증시의 회복에 대한 근거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의 추가적인 매수 가능성이 높다"며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매수주체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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