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중기에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제공
한전,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2020-04-01 10:04:58 2020-04-01 10:04:58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한국전력은 4월 1일부터 전기차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사업자에게 충전기 운영 및 고객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무인으로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기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충전기 운영시스템과 충전요금 결제·과금기능이 포함된 고객 관리시스템 및 서비스 홈페이지, 앱(IOS, 안드로이드)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특히 충전서비스는 기능에 따라 ‘라이트’와 ‘프리미엄’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서비스 요금은 충전사업자가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운영하는 비용 대비 10% 수준(충전기 1천기, 10년 운영 기준)으로 책정했다.
 
한전 관계자는 “중소규모 사업자의 비용부담을 최소화했다”며 “다양한 전기차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차 충전시장 확장과 고객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전력이 4월 1일부터 전기차 충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운영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은 대구 두류공원 전기차 충전소 전경. 사진/한국전력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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