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업무자동화 확대 등 차세대시스템 이달중 구축
2010-06-03 16:19: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이 차세대 예탁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예탁원은 3~4일 이틀 간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 등 예탁결제시스템에 참여하고 있는 130여개 금융기관, 약 250여명이 참석하는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 대고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예탁원은 이번 설명회가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따라 변경돼야 하는 각 참가 금융기관의 각종 비즈니스와 시스템 요건을 설명하고 향후 시스템 정비 일정과 전산 테스트 일정 등을 안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예탁결제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은 LG CNS를 주사업자로 선정, 지난해 3월 착수해 내년 2월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시스템 혁신사업이다.
 
사업은 ▲ 업무 자동화 확대 ▲ 고객 편의적인 업무화면 구현 ▲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 시스템 처리용량 확대 ▲ 국제표준에 맞는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한다.
 
예탁원 측은 사업 완료시 시장 전반에 결쳐 약 430억원의 자본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고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시스템의 주요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개발이 완료되며 오는 9월부터는 참가 금융기관들의 전산테스트가 개시될 예정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차세대시스템과 별도로 일부 금융회사 고객들과 워킹 그룹을 구성, 선도적이고 집중적인 전산테스트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예탁결제원이 130여개 금융기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전산테스트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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