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출연 : 정명준 유진투자증권 갤러리아지점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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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장은 친절한 금자씨(외국인)
먼저 오늘 매수를 하신 분들은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겠느냐라는 기대감으로 매수하셨을터이고, 결국 금일 장에서 실속있는 미소를 띄울 수 있는 분들은 미리 종목을 선점해놓은신 분들의 몫으로 보는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특히 단기 급등이 연출됨에 따라 금일 개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을 소화해주는 큰 손이 없었다면 금일 상승은 불가능했었습니다. 외국인이 금일 현,선물 동시 매수를 통해 전강후강을 만들어줌에 따라 저가매수에 소신껏 나섰던 개인분들은 차익실현 후 재정비 또는 지속보유로 전략을 수정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2. 차트로 본 오늘 매매 복기
-09 -10시경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장시작부터 상승하였으며, 특히 대형 은행업종들이 가격메릿과 m&a소식을 발판으로 4%이상의 강한 상승세를 만들었습니다.
- 10시경-11시경 초반상승세에 다소 매물이 출회되었으나 매물을 소화하고 재차 추가상승에 성공하였으며, 특히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의 내용이나 소재와 관계있는 상품을 소개하면서 구매도 할 수 있게 하는 '연동형 t 커머스'를 허용키로 한것을 호재로 미디어 콘텐츠 관련주들이 초강세를 보여주면서 지수상승이 넓게 확산되는 모양세가 나왔습니다. 반대로 선거이후 4대강,세종시관련주식은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 11-12시경 : 별다른 등락없는 모습을 보였고,특히 우려감이 감돌았던 일본증시는 총리퇴진의사에도 시장이 별다른 영향이 없어 아시아증시는 악영향이 없었고,이에 국내증시는 오전상승의 매물출회를 외국인의 매수가 1300억까지 확대되면서 상승세를 유지시켰습니다
- 12시 -13시 ; 현대차가 마이너스권으로 돌아섰으나,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선물매수세를 차분히 늘리면서 당일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베이시스가 콘탱고전환이 유지되고 시장분위기는 여전히 우호적으로 흘렀으며, 오전매물을 소화한 주식은 추가상승을 준비하는 모습들을 보여줌.
- 13시 -14시 ; 개인과 기관의 차익성 매물이 계속 출회되었으나 외국인현,선물매수세 증가지속되면서 현물 2천억,선물 3000천개 을 넘어섰고, 특히 대형 은행주들의 강력한 상승에 힘입어 1660p 터치하였음.
- 14시 -15시 : 강세가 지속되면서 1660p탈환하면서 마감.
3 오늘의 주도업종은 은행주
오랜만에 은행업종. 특히 m&a관련 대형은행들은 시총에 비하면 상승폭도 경쾌했습니다.
20일 이동평균선을 강하고 가볍게 돌파하면서 잠시 식었던 통신업종의 분위기를 재창출 시켰음. 이에 관련주들도 강한 상승세로 보답. 이는 본인의 계좌에 자동차,반도체업종군말고 사업타당성을 겸비한 다른업종의 편입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KT(030200) 같은 경우는 기술적으로 주 매물대로 다시 상승복귀하면서 치열한 전면전이 예상됩니다만, 이 구간에서 승전보가 나타날시 6월달은 상승발판을 확보 후 7월여름랠리에도 진입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전략적종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외국인매수한도가 꽉찬상황임으로 기관의 역할이 두드러질 종목입니다.
또한 미디어콘텐츠 호재 속에 대량거래를 동반해 10%이상 상승을 만든, '#sbs콘텐츠허브'도 지속적으로 추적관찰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5.내일을 위한 한마디는 고민을 넘어설 시기.
어짜피 주식시장에서는 심사숙고하면서 고민하는 시기도 필요하고, 반대로 단순하게 생각하고 소신껏 움직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지난 주가 갈등,고민의 구간으로 시장참여를 미루고 있었다면, 이는 타당한 정석매매의 행동을 취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주 후반부터는 고민은 넘어서 액션을 취하는 것이 타당한 정석패턴으로 보여집니다. 그 이유는 종합지수의 기술적으로 일단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시장이 추가상승이 나오면 막연히는 시장 대응이 더 쉬워진다고 알고 있으나, 실제 최근과 같이 외풍에 따라 등락이 형성되는 시장에서는 가격메릿이 사라져가는 주식들을 다시 공격적으로 사기에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고민을 넘어서 행동을 결정해볼 시기가 된 거 같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래야 그 결과물이 성공적일 때 함께 웃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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