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저스틴 린 세계은행(WB) 부총재는 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와 WB가 주최한 고위급 컨퍼런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종전 전망치보다 올린 3.3%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1월 발표한 2.7%보다 0.6%포인트 높인 것이다.
저스틴 리 부총재는 올해 세계성장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지난 전망치보다 높인 3.3%로 내다보고 있으나 이를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선진국은 2.7%, 개발도상국은 6.0% 정도의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WB는 오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경제전망 수정안을 발표한다.
◇ 저스틴 린 세계은행 부총재가 4일 부산 해운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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