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 인수 연기

아시아나 주식 취득일 변경 공시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 인수를 결국 연기했다. 

 

회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취득일을 변경한다고 29일 공시했다. 본래 주식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30일이었다. 일정 변경에 관해 회사는 주식 취득의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주식 취득예정일을 구주는 거래종결 선행 조건이 모두 충족하는 날에서 10일이 경과한 날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합의한 날로 변경했다. 신주는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에서 10일이 경고한 날의 다음날 또는 당사자들이 합의한 날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산업의 구주매매거래 종결 주요 선행조건에는 공정거래위원회 및 해외의 기업결합 승인이 포함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등 6곳에 기업결합 승인을 요청했고 러시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CI. 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김응열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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