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성시경이 신곡 발매를 앞두고 걱정 어린 모습을 보였다.
5월 2일 첫 방송된 ‘온앤오프’에는 성시경, 조세호, 김민아,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크리스 라이언이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신곡 발매를 앞두고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십 년 만에 앨범을 준비하는 만큼 겁이 난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날 예능 ‘배틀드립’ ‘마녀사냥’에서 나오던 아저씨라고 생각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다시 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내가 음악을 안 내는 동안 20대 아이들의 음악 플레이리스트에는 내가 없었다. 차트를 보면 발라드가 있긴 하지만 대세 장르는 아니라고 생각돼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내가 좋고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그런 걸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거실은 깔끔한 벽과 어울리지 않은 전선, 손때가 묻은 소파, 그랜드 피아노 옆에 자리한 업소용 냉장고와 맥주 기계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멋진 공간이다. 딱 혼자 있기 좋은 곳”이라며 “둘이면 더 좋겠다. 셋까지도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김민아가 “인테리어 욕심이 없냐”고 묻자 성시경은 “없다. 그런데 재미 붙이면 끝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온앤오프’는 바븐 일상의 본언 속에서도 사회적 나와 거리 두기 시간을 갖는 스타들의 새로운 시선을 담은 사적 다큐 예능 프로그램이다.
온앤오프 성시경.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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