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세계 금융시장 안정을위해 재정 건전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만찬을 겸해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제1세션 세계 경제'에서 글로벌 금융안정을 위해 우리(G20)가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가 유럽시장 불안으로 불확실해 지는 등 매우 중요한 시기에 G20 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은 물론 유럽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그리스 금융 지원 조치에 대해 매우 밀접한 감시를 통해 균형 성장을 이룰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브라질 재무장관과의 회의를 가졌던 윤 장관은 만찬에 앞서 캐나다, 영국, 미국 등의 재무장관과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과 양자 면담을 가지며 세계 경제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윤증현(가운데)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의장국으로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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