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수송"…제주항공, 괌·코타키나발루 임시편 운항
2020-05-06 15:10:41 2020-05-06 15:10:41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제주항공은 해외에 체류 중인 교민 귀국을 돕기 위해 괌·코타키나발루·치앙마이에 임시항공편을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괌 임시편은 오는 7일 출발할 예정이며 코타키나발루는 15일, 치앙마이는 18일에 항공기를 띄운다. 노선별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임시편은 국가별 주재 총영사관과 현지 한인회 협의를 통해 편성하게 됐다. 항공기는 모두 페리로 실어 현지에 운반할 계획이다.
 
임시편 탑승객 전원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공급할 예정이며 기내에서는 제공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승객은 출발 전 각 공항에서 진행하는 발열검사에서 체온이 37.5도 이하여야만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 인천공항 도착 후에는 코로나19 증상 검사를 받은 후 14일 동안 자가격리해야 한다.
 
탑승객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나눠주는 제주항공 직원. 사진/제주항공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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