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명으로 구성된 21대 국회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마무리 했다.
김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부대표단을 공개했다. 원내선임부대표는 전재수·조승래 의원이 내정됐다. 원내 총괄수석부대표는 재선의 김영진 의원이 임명된 바 있다.
원내부대표단은 김영배·이성만·허영·신영대·이용빈·이소영·강선우·홍성국·문진석·김회재·임호선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다.
원내부대표단 인선에서 전재수·조승래 선임부대표는 참여정부 청와대 출신 의원으로 각각 부산과 충청권 인사다. 이는 지역 안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전재수 선임부대표는 참여정부 청와대 2부속실장과 국정상황실 행정관을 지냈다. 조승래 선임부대표는 민주당 당료 출신으로 참여정부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지냈다.
김 원내대표는 전재수·조승래 선임부대표에 대해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국회 운영 전반에 관련한 전략과 야당과의 협력 등 당내 소통, 중점 과제 관리 등 중점을 전담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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