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오는 13일 만나 본회의 개최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영진 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와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20대 마지막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다음주 중 본회의를 여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 9일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부친상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주호영 원내대표의 손을 잡고 위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에 따라 김 원내대표와 주 원내대표는 13일 회동을 통해 본회의 일정을 포함해 본회의에서 처리할 민생법안, 21대 국회 원 구성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과 구직촉진법 제정안, 방역망 강화를 위한 학교보건법을 비롯해 n번방 재발 방지법, 헌법 불합치 법안 등을 처리할 전망이다.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종합부동산세법 및 소득세법 개정안 등 12·16 부동산 대책 관련 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위한 후속 법안 등도 처리될지 주목된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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