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애경그룹이 제주항공 신임 대표에 아시아나항공 출신 김이배 부사장을 신규 영입했다. 기존 이석주 대표는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애경그룹은 이런 내용의 상반기 인사를 12일 발표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신임 김 대표는 1988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미주지역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거친 30년 경력 항공 재무전문가다. 아시아나항공이 '부실회계' 논란에 휩싸이며 지난해 4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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