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률 90.9%
16일부터 5부제 상관 없이 신청 가능
2020-05-15 10:35:50 2020-05-15 10:35:5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신청률 90%를 넘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16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해제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됐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재난기본소득 현장 신청 시 가구 수와 출생년도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난 14일 0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은 90.9%다. 
 
도는 지난 20일부터 31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기존에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가구 수와 방문신청자의 출생년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했지만, 16일부터 신청이 최종 마감되는 7월31일까지는 미신청자는 누구나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주말인 16일과 17일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받으며 농협지점에서는 신청할 수 었다. 18일 이후는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모두 평일 정규 근무시간에만 신청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협지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신청 시 신분증을 갖고 가야하며, 별도의 위임장 없이 가족구성원 중 한 명이 나머지 구성원의 위임을 받아 대리 수령 가능하다. 카드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 사용승인 문자를 받으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문자 수신일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사용 마감일은 8월31일이다. 3개월이 지나면 선불카드는 사용 중지되고 미사용 금액은 자동 회수된다.
 
경기도청. 사진/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