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실적 개선과 국내외 자회사 가치부각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살아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9000원에서 1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험판매 부진 불구하고 TV부문 유형상품의 안정적 실적증가세 지속되고 있고 동방CJ의 본격적인 이익창출 단계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올해 동방CJ의 2010년 연간 취급고와 순이익은 각각 7000억원과 300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종편채널 도입과 관련된 홈쇼핑 채널연번제 리스크 완화와 케이블 미디어 자회사(온미디어, CJ헬로비전) 기업가치 재평가 등의 기존 주가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했다.
온디미어 인수에 대해서는 "공정위의 기업결합 승인이 완료돼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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