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신한카드는 금융활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기부 플랫폼 ‘아름인 금융프렌드’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아름인금융프렌드 홈페이지. 사진/신한카드
‘아름인 금융프렌드’ 홈페이지는 금융범죄예방 등 금융교육 자료를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언택트(Untact) 교육기부 플랫폼이다. 발달장애인 등 금융범죄에 취약한 ‘느린학습자’도 금융 관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도서와 영상을 배포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금융사고 예방도서 ‘금융범죄 이야기: 나도 모르게 사라진 돈' 편에서는 개인정보 도용, 대포통장, 보이스피싱 등 실제 발생한 피해사례를 쉬운 이야기 형태로 소개한다.
또 글을 읽기 어려운 학습자들을 위해서는 이해하기 쉬운 그림도서를 출간하여 도서 및 전자책(e-Book)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범죄예방 교육이 필요한 특수학교·학급, 사회복지기관 등은 ‘아름인 금융프렌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교육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도서 및 영상 등 학습자료도 무료로 지원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아름인 금융프렌드’가 느린학습자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교육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금융범죄 예방, 디지털 금융 등 다양한 금융교육 컨텐츠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신한카드의 교육기부 활동은 신한금융그룹의 ‘일류 신한’과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강조하는 ‘ESG전략’ 실천의 일환이다. 신한카드는 이외에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 후원을 위해 ‘디지털 스테이지’에서 언택트 공연 시리즈를 실시하는 게 대표적이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 국면에서 신한카드는 ESG의 Social에 집중해 국가적인 재난지원 사업의 공익플랫폼 역할을 수행 중이다. 재난지원금 사업의 성공적 수행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매출증진, 피해고객 결제금액 청구유예 등 금융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향후 신한카드는 업과 연계한 데이터 기반 ESG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마이데이터, CB(신용평가)사업 추진과정에서 미래형 사회공헌 모델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과 ‘ESG전략’을 기반으로 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과 금융 포용성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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