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동시만기일, 증시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부국證
"당분간 박스권 흐름 이어질 것"
2010-06-10 08:27: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부국증권은 금융통화위원회와 동시만기일 이슈가 긍정적인 수급상황을 조성해 줄 것으로 전망했다.
 
여전히 글로벌 증시와 국내증시의 높은 변동성 장세가 예상되지만 금리동결이 유력하고 동시만기일 역시 프로그램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수급여건을 개선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엄태웅 부국증권 연구원은 10일 "금일 금통위에서의 금리동결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역시 대규모의 순매도 차익잔고를 볼 때 프로그램 매수 가능성과 함께 긍정적인 수급전개가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엄 연구원은 "유럽발 리스크가 완화되는 가운데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국내증시의 반등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클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럽 재정위기가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사안인 만큼 유로화 약세와 함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는 분석이다.
 
그는 "당분간은 대외 불안 요인과 국내 경기 및 증시의 양호한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 요인에 의해 국내증시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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