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기업 현장 기술문제 ‘언택트’로 푼다
온라인 기술문제 해결 플랫폼 ‘K-테크내비’ 오픈
기업과 분야별 기술전문가 1300여명 온라인 매칭
전국 45개 공대 교수 500여명도 전문가로 참여
2020-06-16 16:06:41 2020-06-16 16:06:41
[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중소·중견 기업들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문제를 ‘언택트(Untact·비대면)’로 풀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기술전문가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기술문제 해결 플랫폼’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기술문제 해결 플랫폼인 ‘K-테크내비(K-TechNavi)’가 오픈했다.
 
K-테크내비 오픈에 따라 기업들은 전문가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다.
 
기업이 ‘K-테크내비’에 기술 문제 등록 후 보상금을 예치하면, 플랫폼에 등록된 기술 전문가가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후 기업이 원하는 해결책을 채택하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식이다.
 
K-테크내비에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등 20개 분류별 기술 전문가 1300여명이 등록돼 있다. 대학산업기술지원단과 연계된 전국 45개 공과대학의 500여명 교수들도 전문가로 참여한다. 
 
기업들이 오프라인으로 전문가를 찾는 비용과 시간 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산업부 측의 설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온라인 기술문제 해결 플랫폼 ‘K-테크내비(K-TechNavi)’의 구축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테크내비’의 운영 흐름도.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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