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국내 교통시스템 전문 기업인 SD시스템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유가증권신고서를 1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SD시스템은 이르면 다음달 코스닥에 입성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SD시스템의 주력 제품인 요금징수시스템과 지능형교통시스템이다.
SD시스템은 지난 2001년 설립돼 요금징수시스템의 국산화를 이룩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70여개(등록완료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및 공인기관 인증)의 주요 특허와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주요 국책 과제와 차세대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
박봉용 SD시스템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교통시스템 산업 분야에서도 SD시스템의 가치를 한 단계 상승 시켜주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신규사업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으로 평가 받겠다"고 전했다.
SD시스템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다음달 7일과 8일 청약을 거쳐 7월 중순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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