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KR은 7일 4종의 신규코인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KR이 신규 거래를 시작한 코인은 △리플(XRP) △이오스(EOS) △라이트코인(LTC) △ 이더리움클래식(ETC) 등이다. 이번 주 중으로 비트코인캐시(BCH)도 추가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해당 코인들은 BTC·USDT·BUSD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
그래픽/바이낸스유한회사
이번 신규 거래는 바이낸스KR과 중국 바이낸스의 주문거래장부(오더북) 공유로 가능하게 됐다. 바이낸스KR은 중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한국 법인 바이낸스유한회사가 한국에서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다.
바이낸스KR은 오더북 공유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BKRW(스테이블 코인)로 충전 후 USDT 및 BUSD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BKRW/USDT와 BKRW/BUSD 페어도 함께 오픈했다.
현재 바이낸스KR에서는 BTC·ETH·BNB 등 3종의 코인이 거래되고 있다. 25개의 페어(거래 쌍, BTC/USDT,BUSD, BKRW 등)가 존재한다.
바이낸스 KR 관계자는 "기존 대비 거래 지원 코인이 대폭 늘어나면서 거래소가 많은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자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낸스KR은 6월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 수수료 무료 혜택은 바이낸스KR 회원 가입 후 본인인증을 마친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제공되며 거래량 및 횟수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단 BKRW로 코인을 거래할 때만 혜택이 적용된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