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정부의 선물환 포지션 규제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2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8.90원 내린 122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6.10원 내린 124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20원 가까이 급락하며 1226.20원까지 저점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정부의 선물환 규제 발표 이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다 코스피지수 상승과 유로화 반등 등 대내외 여건이 개선된 점도 환율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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