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10개월간 비어있던 회장직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지만 주가는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15일 9시20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보다 900원(1.70%)내린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 등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선출된 1명은 오는 1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13일 주주총회에서 정식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이날 KB금융에 대해 "회장 선임 절차가 가시화되면서 M&A에 대한 추진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CS증권은 "KB금융은 지난 10개월간 회장 부재로 M&A 논의에서 비껴나있었다"며 "7월중순 새로운 CEO가 선임되면 M&A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