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이 공개한 ‘7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24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8%(36억 달러) 감소했다. 지난해(16.5일) 대비 1일 줄어든 조업일수(15.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7.1% 줄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석유제품 -41.6%, 승용차 -14.0%, 반도체 -1.7% 등이 감소했다. 수출국별로는 중동 -40.0%, 일본 -21.9%, 유럽연합(EU) -11.9%, 미국 -2.4% 등이 줄었다.
지난 5월 29일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차량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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