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의 모바일 라우터. 사진/인포마크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인공지능(AI) 및 5세대(5G) 통신기기 전문 기업
인포마크(175140)는 22일 5G 모바일 라우터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포마크는 KT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확산 사업'을 수주했다. 인포마크는 5G 모바일 라우터를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확산 사업은 5G 네트워크를 국가기관에 우선 적용, 유선망 기반 업무환경을 무선망 기반으로 대체하는 것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최혁 인포마크 대표는 "인포마크는 통신 및 AI 관련 기술력을 보유해 모든 통신 기기가 5G로 전환되는 지금 다양한 기회가 존재한다"며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이 5G와 AI인 만큼 정부 및 통신 사업자와 협력해 5G 모바일 라우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5G·AI 융합 단말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포마크는 지난해 카카오 계열사의 5G 스마트폰 개발에 협력하고 올해 퀄컴 테크놀로지 Inc.와 5G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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