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네이버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총 5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네이버는 4일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데이터센터 각(閣) 브랜드 사이트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PRISM Live Studio) △클로바 램프 △네이버 사원증 홀더(COMPANY ID)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브랜드 사이트. 사진/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브랜드 사이트'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의 'UI/UX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각 브랜드 사이트는 무수히 많은 데이터가 저장되는 데이터센터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한, 디바이스의 종류와 화면 크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주는 반응형 웹으로 구축돼 PC·태블릿·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 사진/네이버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의 '앱(Apps)'과 'UI/UX 디자인'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과 동영상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멀티 플랫폼으로, 직관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영상 효과로 높은 사용성을 인정받았다.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는 지난 2월 '2020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클로바 램프. 사진/네이버
'클로바 램프'와 '네이버 사원증 홀더'는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어린이용품'과 '사무용품'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클로바 램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디자인에 클로바의 문자 인식(CLOVA OCR)·이미지 인식(CLOVA Vision)·음성 합성(CLOVA Voice)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학습 상황에 활용될 수 있는 스마트 조명이다. ‘2019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바 있는 네이버 사원증 홀더는 심플한 디자인에 실용적인 기능과 친환경적 요소를 접목해 이번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상을 받았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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