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앱에서 사립학교 교직원 퇴직금 신청한다
네이버·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MOU
2020-08-20 18:06:36 2020-08-20 18:06:36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네이버 앱에서 사립학교 교직원이 퇴직금을 신청하고 각종 고지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20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양사는 네이버 플랫폼에서 사학연금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립학교 교직원이 네이버 앱을 통해 퇴직급여 청구 안내서, 원천징수 영수증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데 협력한다. 양사는 올해 중으로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한 고지서 수령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에는 네이버 앱만으로 퇴직급여 신청 및 납부까지 가능하도록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오경수 리더는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생활 속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가치로 삼고 운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이 모든 순간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연내 사학연금의 전자문서와 국민연금공단, 서울시 민방위에서 발송하는 통지서도 전자문서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경태 사학연금 연금사업본부장(왼쪽)과 오경수 네이버 리더가 20일 업무협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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