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2020년 복지시설 차량지원 사업’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승합차 20대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의 이동서비스 향상 및 신속한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 관계자들이 모이는 전달식을 개최하는 대신 각 시설에 차량을 개별 탁송하는 방식으로 전달했다.
한형민 강원랜드 복지재단 이사장은 “강원도는 지리적 특성 상 복지서비스가 수혜자에게 전달되기까지 이동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도내 사회복지기관의 이러한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차량지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 사업을 통해 총 108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아울러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의 역량강화와 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시설 프로그램 및 기능보강지원사업, 복지아카데미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25일 한형민 강원랜드 복지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조용만 태백 넓은세상지역아동센터장에게 승합차 1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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