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발생했다. 이번에도 사이버작전사령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직할부대인 사이버작전사령부(사이버사)에서 일하는 군무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배우자가 확진됨에 따라 진단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부대는 A씨와 영내에서 접촉한 인원을 조사하고 방역 조치를 취했다.
용산구 국방부 영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월 말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2명이 확진된 후 2개월 만이다.
사이버사의 경우 지난 5월초 소속 부사관이 군 내부 방역 수칙을 어기고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그와 밀접 접촉했던 부대원 9명이 추가 감염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코로나19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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