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노트북·태블릿처럼…KT, '플립북' 출시
2020-08-31 09:43:20 2020-08-31 09:43:2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KT(030200)는 스마트기기 협력사 펀디지와 함께 '플립북'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부터 KT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주문할 수 있고, 다음달 중에 전국 KT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플립북은 스마트폰을 연결해 노트북 또는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다. 게임기, PC 등을 연결하면 휴대용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연결을 해제하면 플립북 자체에는 어떠한 데이터도 남지 않는다. △360도 회전할 수 있는 13.3인치 터치스크린 △USB-C 타입 충전단자와 미니 HDMI 입력 단자 △외장 Micro SD 메모리 슬롯 △백라이트 키보드와 터치패드 등 기능을 탑재했다. 14㎜ 두께와 1.18㎏ 무게이며, 가격은 29만8000원이다.
 
플립북은 KT 우수기업 상생 프로젝트인 'KT 파트너스'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KT 파트너스는 우수기업에 KT가 품질자문을 제공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판로를 지원해 사업 영역 확장을 이끄는 프로젝트다. 손정엽 KT 무선단말사업담당 상무는 "스마트폰의 높은 성능을 이용해 새로운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를 여는 스마트기기를 펀디지와 함께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 삶을 변화하는 혁신적인 단말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T는 플립북을 출시했다. 사진/KT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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