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압수수색
2020-09-02 17:35:05 2020-09-02 17:35:05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경찰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에 인력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해 말 암호화폐 BXA토큰 투자자들은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 등을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이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날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투자자들은 빗썸이 약속대로 BXA토큰을 상장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빗썸 관계자는 "BXA는 과거 매수 의향자의 추진 사업"이라며 "이에 대해 절차대로 소명하고 수사에 적극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빗썸 고객상담센터 앞으로 한 시민이 걷고 있다. 사진/ 뉴시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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