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외교부는 14일 '영사민원24 앱'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사민원업무 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영사민원24 앱 화면. 사진/외교부 제공
앱을 통해 재외국민등록 신청, 재외국민 변경 이동 신고, 귀국 신고, 문서 발급 사실 확인, 민원처리현황 조회 등 각종 민원업무 신청이 가능하다. 또 여권과 공증, 가족관계와 국적·병역, 순회영사 등 재외국민 관련 민원업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앱은 우선 구글 플레이스토어 서비스를 개시한 뒤 내달 중 애플 앱스토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재외공관 방문예약과 여권 재발급 등 현재 영사민원24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앱을 통한 제공이 가능하도록 늘려나갈 계획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국민이 해외에서 필요로 하는 영사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계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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