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리사옥에서 LH와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대우건설은 LH와 협력해 신도시 및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주택지구,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한 해외 도시개발 분야에서 인적, 물적 자원, 기술 및 경험을 활용해 협력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우선 베트남 신도시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두 회사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관련 실적을 쌓았고, LH는 국내 및 해외 신도시 개발 노하우와 더불어 베트남 정부 기관과 협상상대 역할을 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두 회사가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 역량을 결합하면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형 신도시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창환 대우건설 신사업본부장(왼쪽)과 이용삼 한국토지주택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이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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