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타다가 대리운전 중개업을 시작한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16일 4분기 중으로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타다대리에 △투명한 요금·수수료 정책 △경유지 설정 △드라이버·고객 간의 상호 평가 시스템 등 그간의 타다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담는다는 방침이다. 기존 타다 앱에 타다 대리 메뉴가 추가된다.
타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타다 대리 드라이버 1000명을 사전 모집한다. 드라이버 사전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주요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에서 타다 대리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사전 모집하는 드라이버 1000명에게는 연말까지 리워드 프로그램, 선호하는 경로를 우선 배정해주는 특별우대권(매일 1회), 한정판 웰컴 기프트 패키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타다 대리 드라이버들이 사용하는 전용 앱 '핸들모아'도 출시한다. 핸들모아 프로그램비는 무료이며 별도의 유료 추가 서비스는 없다. 사전 모집에 참여하는 1000명 이후부터 핸들모아 앱을 통해 타다 대리 드라이버로 등록할 수 있다.
김기년 VCNC 최고운영책임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버에게는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타다 대리에서도 이동의 기본이라는 가치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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