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2020가을 라이프스타일로 '홈택트 라이프' 제안
2020-09-16 15:17:08 2020-09-16 15:17:08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한샘(009240)은 17일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 홈택트 라이프(Hometact Life)’라는 주제로 2020년 가을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공개했다. 
 
‘홈택트(Hometact)’는 모든 것이 집으로 연결되는 라이프스타일을 뜻하는 단어로, 밖에서 이뤄지던 다양한 활동들이 집 안으로 옮겨오고 있는 사회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샘 측은 설명했다. 한샘은 ‘홈택트(Hometact)’ 라이프스타일의 세부 키워드로 △홈족 △홈오피스 △스마트홈 △펫테리어(Peterior) △리모델링 솔루션 등 총 5가지를 제시했다.
 
한샘은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홈족’이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해 거실, 침실, 부엌과 같은 주거공간의 고정적인 역할을 넘어 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멀티 공간을 제안했다. IoT(사물인터넷)기술로 가구, 가전이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 홈’도 주목했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며 사용할 수 있는 ‘펫테리어(Peterior)’도 선보였다.
 
신혼부부를 위한 59㎡ 모델하우스. 사진/한샘
 
국내 노후주택이 증가함에 따라 손쉽게 집을 고칠 수 있는 ‘리모델링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한샘은 바닥재, 벽지, 창호, 조명, 가구, 패브릭, 소품, 가전에 이르는 패키지 상품을 제안한다. 고객은 가족구성원과 평형대별로 인테리어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한샘은 이외에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신혼 부부를 위한 59㎡ △초등자녀 3인 가족을 위한 110㎡ 2가지 모델하우스를 선보였다.
 
한샘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 스마트홈의 발전, 재택 근무 확대, 반려인구의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맞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인테리어의 역할”이라며 “최근 급속도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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