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영상면접 서비스 개발…통합 채용 기능
면접 전 테스트할 수 있어…회원에게 무료 제공
2020-09-18 09:49:38 2020-09-18 09:49:38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영상면접’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
 
사람인은 채용 업계에서는 최초로 '아마존 차임'에 기반해 기업 채용 솔루션 'MUST' 프로세스와 연동된 영상면접 통합 채용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18일 밝혔다.
 
사람인 영상면접은 공고 지원 응시자뿐 아니라, 이력서를 공개한 지원자에게도 필요시 영상면접 요청이 가능하다. 기업 인사담당자는 영상면접 도중 언제든지 면접 대상자의 이력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대 4:4 면접까지 지원해 일대일 면접부터 '일대다', '다대다' 면접까지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면접 시스템을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해 면접 1시간 전부터 동일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게 했다. 면접 대기화면을 따로 마련해 기업 인사담당자 및 면접 응시자는 카메라·마이크 등 기기 환경 테스트는 물론 미리 화면에 비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인 영상면접은 사람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기업은 공고 등록 시 ‘영상면접’ 전형을 선택하면 되고, 사람인에 등록되지 않은 개인에게도 이름·휴대폰·이메일을 통해 영상면접 제의를 할 수 있다. 제공되는 안내 링크를 SMS나 이메일로 지원자에게 보낸 후, 응시자가 사람인 회원가입 후 인증을 하면 해당 기업의 영상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구직자가 사람인에 이력서 공개시 이용할 수 있는 '인재Pool' 서비스를 통해서도 영상면접 진행이 가능해, 채용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경희 사람인 서비스기획실장은 “사람인 영상면접은 업계 최초로 아마존 차임을 활용해 사용자 환경, 화면 등을 직접 개발해 채용전용 솔루션과 결합시킨 서비스”라며 “면접자와 응시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채용을 보다 편리하게 도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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