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LG유플러스가 22일 스마트폰 앱으로 IP(인터넷)TV에 생중계할 수 있는 서비스 'U+tv 가족방송'을 선보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올해 추석에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거리두기를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제공하고 있는 U+tv 가족방송 앱을 이용하면 LG유플러스의 IPTV U+tv 가입자에게 일대일 생방송 중계가 가능하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U+tv 가족방송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생방송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화면이 실시간으로 원하는 U+tv에 중계된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촬영한 영상을 IPTV로 생중계할 수 있는 'U+tv 가족방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스마트폰과 생중계를 볼 TV를 사전에 연결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보낼 자녀가 부모님 댁 U+tv의 가족채널 970번 왼쪽 하단의 TV번호를 확인해 스마트폰 앱에서 TV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또는 부모님이 직접 부모님의 U+tv 970번에 진입한 후 옵션에서 자녀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 연결해 놓기만 하면 가족방송을 생중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추석에 성묘·벌초·차례에 참여하지 못하는 자녀들은 고향에서 친지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보내주는 차례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멀리 계신 부모님들은 손자·손녀, 자녀의 안부 영상을 큰 TV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양자간 대화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영상과 음성은 상대편 TV로 송출되며 IPTV 시청자는 리모콘의 초록색 버튼을 눌러 음성을 상대편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추석 연휴에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24시간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명절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한다.
이달 22일부터 10월2일까지 가족의 모바일 단체 대화방에 U+가족방송을 소개하는 이미지를 공유하고 인증하는 고객에게 커피머신, CJ더쿠킷 상품권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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