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노루페인트(090350)가 세계1위 페인트업체인 악조노벨의 자동차 보수용 도료 브랜드인 ‘시켄스(SIKKENS)‘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수입차 보수용 도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켄스는 네덜란드 악조노벨이 소유한 브랜드로 전세계 자동차 보수용 도료 M/S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루페인트는 시켄스 보수용 도료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자동차 보수용 도료는 신차 출고 후 운행중에 손상된 부위를 원상복구 시킬 때 사용하는 페인트다. 단순히 색상페인트뿐만 아니라 하도용 도료, 베이스 위에 사용하는 투명도료가 해당된다.
국내 총 시장규모는 약 1600억~1650억원 정도(2020년 기준)로 국산차 시장 약 1350억~1400억원, 수입차 시장 약 25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노루페인트를 비롯해 6개 제조사가 전체 시장의 약 85%를 점유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시켄스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입차용 프리미엄 보수 도료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인해 글로벌 수입차에 적합한 품질의 도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도장 품질향상으로 고객 만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시켄스 총판점 선정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입차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노루페인트가 세계1위 페인트업체인 악조노벨의 자동차 보수용 도료 브랜드인 ‘시켄스(SIKKENS)‘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수입차 보수용 도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노루페인트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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