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기준금리 동결 영향으로 크게 상승했다.
8일 채권시장에서 3년물 국고채는 5.22%, 5년물 국고채는 5.29%로 각각 24bp씩 상승했다.
10년물 국고채는 5.43%로 21bp 올랐다.
3년물 회사채는 6.14%로 23bp 상승했다.
이날 오전부터 조금씩 오르던 채권 금리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사라져 단숨에 상승했다.
권창진 하나대투증권 부장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소멸됐고 물가, 환율, 유가 등의 요인 등을 감안할 때 채권금리가 다시 떨어지려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채권 금리 상승과는 상관없이 보름여째 5.36%로 묶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