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미 코로나 사망 50만명 육박…파우치 "내년 마스크 써야할수도"
입력 : 2021-02-22 오전 6:30:34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연말까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내년까지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21일(현지시간) CNN 발송에 출연해 "우리는 아직 코로나에서 빠져나오지 않았다"며 50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나온 데 대해 "끔찍하다"고 표현했다.
 
파우치 소장은 "가을과 겨울로 접어들면서 연말까지 정상 상태에 근접할 것이라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미국의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지난달 정점을 찍은 후 급감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미국인들이 내년에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지역사회의 감염 수준과 잠재적인 바이러스 변이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NBC방송과 인터뷰에서도 "미국이 언제 집단 면역에 도달할 수 있을지 짚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9만8003명, 누적 확진자 수는 2809만2318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 미시간주 포티지에 있는 화이자 백신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