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산업은행은 'KDB 넥스트원(NextONE) 3기' 스타트업 1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들은 오는 15일부터 5개월간 마포 프론트1(Front1)에서 2021년 하반기 보육프로그램에 참여한다.
'KDB NextONE 3기'에는 총 251개 기업이 지원해 약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배터리, 친환경 등 ESG 분야, 인공지능(AI) 및 첨단제조 등 유망산업을 영위하는 혁신 기업들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3기 기업은 사무공간과 맞춤형 멘토링, IR 컨설팅과 사업연계, 투자유치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또 산업은행이 운영중인 KDB NextRound(투자유치 지원)와 NextRise(사업협력 지원) 등 벤처플랫폼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장병돈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은 "올해는 NextRound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VC법인을 설립하는 등 산업은행의 벤처생태계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NextONE 동문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들이 산업은행의 벤처플랫폼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산업은행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