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18일 금융감독원,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 '2021 새희망힐링펀드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새희망힐링펀드는 금융감독원 및 금융 유관기관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으로, 금융소외자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 및 범금융권 사회공헌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사업은 한국아동복지협회 소속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학생 및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이용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장학생 191명(고등학생 91명, 대학생 10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범 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로 장학금 총 2억455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는 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6개 금융협회 회장의 응원메세지를 시작으로, 장학생들의 선정 소감과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김 부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닷가의 조약돌이 그토록 둥글고 아름다운 것은 수많은 파도를 견디어 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어려운 환경은 장학생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성장시킬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이번 장학금이 여러분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으로 비춰져 꿈을 향한 디딤돌의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계문 신복회복위원회 위원장이 '2021 새희망힐링펀드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신용회복위원회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