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상반기 금융민원 4만2725건…전년대비 7%↓
입력 : 2021-08-19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금년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건수는 총 4만2725건으로 전년동기(4만 5922건) 대비 7.0%(△3197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232건), 중소서민(△1978건), 생보(△1424건), 손보(△467건) 등 금융투자(+904건) 제외 모든 권역에서 금융민원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권역별 비중은 손보 36.7%, 생보 22.1%, 중소서민 16.6%, 은행 13.8%, 금융투자 10.8% 순이었다.
 
은행민원은 587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8%(232건) 감소했다. 대출거래관련 및 사모펀드 민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여신' 및 '방카·펀드' 유형의 민원이 크게 줄었다. 여신 민원은 32.8%(△663건) 감소했고,  '방카·펀드' 민원은 59.4%(△378건) 감소했다.
 
유형별 비중은 여신이 23.1%로 가장 높았고, 예·적금 13.4%, 인터넷·폰뱅킹 5.6%, 방카·펀드 4.4% 등으로 집계됐다.
 
중소서민 민원은 707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1.8%(1978건) 줄었다. 신용카드사에 대한 민원이 크게 감소(△913건)했고, 대부업(△318건), 신용정보(△192건), 신협(△245건) 등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 민원은 9449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3.1%(1424건) 감소했다. 보험모집(△543건, 9.5%↓), 보험금 산정·지급(△390건, 20.5%↓) 등 생보권역 모든 유형의 민원이 줄었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모집이 54.8%, 보험금 산정·지급 16.1%, 면·부책 결정 11.2% 등의 순이었다.
 
손해보험 민원은 1만5689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9%(467건) 감소했다. 보험모집(△108건, 8.9%↓), 대출(△49건, 56.3%↓) 고지 및 통지의무 위반(△41건, 6.0%↓), 보험질서(△33건, 37.1%↓) 유형의 민원 등이 모두 줄었다.
 
유형별 비중은 보험금산정·지급이 45.1%, 계약성립·해지 11.6%, 보험모집 7.1%, 면·부책결정 6.9%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 민원은 463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4.2%(+904건) 증가했다. 증권회사·투자자문회사·부동산신탁회사에 대한 민원이 늘었다.
 
증권회사에 대한 민원은 281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0.5%(479건) 증가했다. 증권사 HTS?MTS 장애 관련 민원발생으로 '내부통제?전산장애' 유형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643건, 140.1%↑)하고 펀드?파생상품?신탁 관련 민원(△286건)은 감소했다.
 
유형별 비중은 내부통제·전산이 39.1%로 가장 높았고, 펀드 13.5%, 주식매매 12.7%, 파생상품 0.8%, 신탁 0.7% 등으로 나타났다.
 
2021년 상반기 중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4만158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09건)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사진/김연지 기자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김연지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