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재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7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전기술을 추천주로 꼽았다. 한전기술은 원자력발전소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업체다.
그는 "내년 원전 관련 예산이 올해 대비 4.8% 증가한 2076억원으로 편성됐다"며 "전기출력 100~300MWe급 이하 소형모듈원전(SMR)도 친환경 에너지로 인식돼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이집트 원자력 컨소시엄에서 수주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사 매출이 반영되고, 4분기도 계절적 성수기인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집트 정부는 2026년까지 원전 4기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우선 1기 공사를 올해 안에 국제입찰에 부칠 계획이다.
이에 시초가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5만6500원, 손절매가 4만4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200원(2.47%) 상승한 4만98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