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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 플레저 바람부는 호텔
입력 : 2022-02-23 오후 6:18:54
겨울 막바지 호텔업계에서 '헬시 플레저'를 겨냥한 메뉴가 등장하고 있다. 헬시 플레저란 즐겁고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한다는 의미로 최근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꾸준한 건강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면역력이 저하되는 환절기에 접어들고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의 일식당 '사까에'는 겨울을 마무리하며 보양식 위주의 시그니처 코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정통 일식의 대가 이재진 마스터 셰프가 제철 재료를 엄선해 만든 최고급 메뉴로 구성했다. 신선한 사시미(회) 5종과 스시 요리 11종의 메인 메뉴를 비롯해 무에 감싼 삼치 초회, 해산물과 유바 유자 초회, 아귀맑은국, 복어살 연근 만쥬 튀김, 해물된장라멘 등으로 구성됐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맛캉스에서도 영양을 신경 쓰는 이들이 많아졌다”며 “보양식 중심의 사까에 시그니처 코스를 새롭게 선보인 이후 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할 만큼 MZ세대를 주축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제철 요리를 내놨다. 모던 프렌치 비스트로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에서는 오는 28일까지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더 헌트’ 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더 테라스’는 조식 뷔페를 통해 움츠렸던 겨울 동안 손실됐던 영양분 회복에 도움을 줄 ‘곡물 섹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보리와 흑미가 메인 재료인 샐러드 형태로 아보카도, 아몬드 그리고 각종 야채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플레이버즈(Flavors)’에서는 겨울 체절 해산물로 구성된 ‘시푸드 엑스트라바겐자’를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 대하, 전복, 홍가리비, 대게 등 기력을 보충해 주는 신선한 해산물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신메뉴. (사진=파라다이스호텔)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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