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위한 2차 방역지원금이 지급 둘째날인 24일 오전 9시 현재 124만6000개사에 총 3조 7391억원 규모로 지급됐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혔다.
전체 신속지급 대상자 304만개사 가운데 168만6000개사가 신청을 마쳤으며 신청률은 55.5%다.
이날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신속지급 대상자 152만개사에 오전 9시부터 신청 문자가 전송되고 있다.
9시 현재 방역지원금 신청을 마친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짝수 소상공인은 43만5000개사로, 전체 대상자(152만개사) 가운데 신청률은 28.6%로 집계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문자를 받지 않고 새벽에 접속해 신청한 짝수 사업자의 실적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전날인 23일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사업자 124만6000개사에 3조7400억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지급률은 82%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300만원씩 지급되는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신청과 지급이 시작된 2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콜센터에서 직원이 상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